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3일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받은 우수기관과 이에 기여한 우수직원에 대해 대통령·총리·장관표창을 각각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하였다.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재활원, 국립과천과학관, 충청지방통계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5개 기관이 포상을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국토지리정보원, 국립수산과학원, 경인지방통계청, 국립부곡병원, 국방홍보원 등 5개 기관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기관의 주요 우수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각막이식에 적합한 바이오 이종 장기용 돼지를 개발하여 원숭이에 대한 이종이식 성공으로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한 임상시험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임상시험 성공으로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2천여 명의 각막이식 수요자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강사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직접 찾아가서 본인의 사고사례 중심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에게는 일자리 창출 및 자존감을 향상시켰으며 국민들에게는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였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외부 사업자 주도 방식에서 탈피해 과천과학관이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설계를 주도한 자체 기획 특별전 및 전국 순회전시 등으로 국민들의 과학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광주, 부산, 대구 등의 주요 과학관과 백화점 문화센터(AK플라자)등 민간까지 우수 전시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은 국민참여 플랫폼“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들 입장에서 필요한 통계를 생산하였다.

자치단체의 정책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집“지역통계와 함께하는 지방자치”발간으로 국민참여 기반의 지역정책 수립 초석을 마련하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대전시의 긴급차량(소방차) 출동 지연요인을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최적의 출동경로를 도출하였다.

3천만건의 출동 위치정보를 인공지능 기계학습으로 분석하여 5분 이내 출동이 어려운 취약지역 7곳, 상습 지연구간 800여 곳을 분석해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최대한 빨리 도움을 받도록 했다.

한편, 포상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기관장 간담회 및 공동연수회(워크숍)에서는 고객만족도 제고 방안, 혁신적인 성과관리 기법, 책임운영기관 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혁신적 포용국가 및 사회혁신 등 관련 전문가 토론을 통해 현 정부의 국정전략을 공유하였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혁신의 모범이 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이 국민과 지역사회에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국민들 입장에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책임운영기관 제도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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