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 © 뉴스1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방민아가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방민아는 24일 공개된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6월호 화보에서 전형성을 탈피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여러 상황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된 만큼 자유분방한 포즈와 표정으로 20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방민아는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의 룩을 유니크한 아우라로 소화해냈다. 톡톡 튀는 색감과 프린트, 독특한 디자인의 주얼리까지 방민아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으로 표현됐다.
 

에스콰이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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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도발적인 스타일을 오갈 수 있는 양면성을 보여주면서도 강렬한 클로즈업샷부터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도도함과 발랄한 소녀의 모습까지, 방민아는 화보의 콘셉트가 바뀔 때마다 마치 다른 사람인 듯한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여주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방민아는 지난 2016년 첫 주연작 '미녀 공심이' 이후 '절대그이'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회를 전한 것은 물론, 가수와 배우 및 연예인 등의 수식어를 벗어나 '인간 방민아'를 찾는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약 2년여 간의 공백기 동안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찾기 위해 여러 경험을 했다는 방민아는 "내게 특별한 게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나는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민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사랑의 상처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 역을 맡아 현실과 판타지,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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