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열두 달 중 가장 가슴 설레는 오월이 돌아왔다. 따스한 봄 햇살과 산들거리는 바람이 함께하는 이때, 기분은 내고 싶지만 주머니는 가볍다면 더할 나위 없는 곳이 있다.

팰롱팰롱(‘반짝반짝’의 제주어) 반짝이며 우리를 기다리는 보석 같은 섬, 지금은 우리가 제주로 떠날 시간.
 

사진 : 로맨틱 아일랜드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 더로맨틱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 비밀의 화원 스튜디오 & CAFERI
사진 : 로맨틱 아일랜드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 더로맨틱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 비밀의 화원 스튜디오 & CAFERI

▷ 로맨틱 아일랜드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 더로맨틱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 비밀의 화원 스튜디오 & CAFERI

1980년대, 국내 대표 신혼여행지로 떠오른 제주도. 바다를 건넌다는 설렘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비행기를 탄다는 설렘이 더 컸을까.

제주는 부모세대들의 대표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다. 유채꽃밭과 천지연 폭포는 멋진 스튜디오가 되고, 그 프레임 안에서 우리의 부모는 젊고 예뻤다.

여전히 마음만큼은 청춘인 부모님을 위해 로맨틱 아일랜드 제주에서 깜짝 이벤트를 기획해보면 어떨까.

빛나는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어줄 리마인드웨딩은 부모님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남기리라.

다양한 콘셉트의 야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페 더 로맨틱은 웨딩 스튜디오로 사용되던 공간인만큼 포토존이 많고, 빈티지한 멋이 느껴지는 비밀의 화원 스튜디오는 관광과 웨딩 촬영을 함께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CAFERI는 화관 같은 웨딩소품을 갖춰 셀프 웨딩에 안성맞춤이다. 오월의 어느 멋진 날, 부모님에게 꿈같은 봄날을 선물해 드리길.
 

사진 : 귤꽃 카페의 맛과 향 - 청춘부부 & 아날로그 감귤밭 & 뉴저지
사진 : 귤꽃 카페의 맛과 향 - 청춘부부 & 아날로그 감귤밭 & 뉴저지

▷ 귤꽃 카페의 맛과 향 - 청춘부부 & 아날로그 감귤밭 & 뉴저지

돌담길 따라 죽 피어난 하얀 귤꽃. 그 풍경을 보고 있자니 마음에 평온이 스민다.

꽉 채운 여행 일정도 좋지만 잠시 여행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싶다면 귤밭 한가운데 들어선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음료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쉬어가자.

단정한 외관이 인상적인 청춘부부는 귤 창고를 개조한 카페와 다정한 귤 밭이 잘 어울리는 곳으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창밖으로 감귤밭이 보인다.

모든 자리가 명당이지만, 좌식 테이블 자리가 가장 인기가 좋다. 공항과 가까운 귤꽃 카페를 찾는다면 아날로그 감귤밭을 추천한다.

음료를 주문하면 귤 잼을 바른 비스킷을 서비스로 내오는 인심 좋은 카페로 야외에는 감성 넘치는 포토존이 가득하다.

통유리 너머 4천 평의 감귤밭이 펼쳐지는 창고형 카페 뉴저지도 빼놓기 아쉽다.

이곳은 저녁엔 라운지 펍으로 변하니, 감귤밭 위로 펼쳐진 석양을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을 음미해도 좋겠다. 귤꽃이 수줍게 고개를 내미는 오월엔 향기를 들이키자.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