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진주상단 이종순 원장, 우리 옷의 전통성을 지켜간다
② 진주상단 이종순 원장, 우리 옷의 전통성을 지켜간다
  • 황현선
  • 승인 2019.05.25 11:00
  • 조회수 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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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살에 사업을 시작해 2004년 진주상단을 설립한 이종순 원장은 한류 돌풍에 못지않은 한복의 바람을 꿈꾸며 옷을 짓는다.

전통 의복이자 결혼식의 예복이기도 한 한복을 만들며 이종순 원장이 가슴에 품은 생각들, 진주상단의 스토리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 : 진주상단
사진 : 진주상단
사진 : 진주상단
사진 : 진주상단
사진 : 진주상단
사진 : 진주상단

▷ 한국의 옷, 한복의 바람을 꿈꾸며

제대로 된 전통 한복이 홀대 당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나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복 웨딩 트렌드가 불고 있다는 사실에 이종순 원장은 그저 반갑다.

우리 전통옷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알아본 젊은 예비부부들이 삼청각 등의 장소에서 한옥 기와를 배경으로 한복 웨딩 본식을 올리는 일이 늘고 있다.

이종순 원장은 우리 한복이 생활 속 깊이 관여하는 옷으로서 자리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결혼식이라는 경사에 새신랑 새신부와 혼주의 예복으로 사용되는 한복, 누군가 상을 당했을때는 상주의 복장으로, 사람이 죽을 때는 수의의 형태로 사용되는 한복은 우리 민족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하는 옷이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우리 문화에 뿌리 깊게 관여하는 한복이 거추장스럽고 필요 없는 옷으로 치부되는 사례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그녀를 더욱 더 작업에 매진하게 한다고.

이종순 원장은 파스텔컬러가 유행하면서 한복 고유의 색감이 밋밋해져 버린 트렌드에 아쉬움을 느꼈다.

이에 올여름에는 간결하고 깨끗한 색감을 살린 신제품을 선보인다. 저고리는 모시색에 치마는 주홍빛으로 구성하는 등 색을 많이 쓰지 않고, 자수 등을 절제한 깔끔한 제품이 올여름 진주상단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올해 또 다른 야심작을 준비하고 있는데, 바로 몽골에서 우리 모델들과 함께 펼치는 한복 패션쇼다. 몽골 한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8월 15일 광복절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포문을 여는 뜻 깊은 행사에 선다.

한복이 설 자리를 넓혀가고 싶다는 이종순 원장의 소망은 올해 곳곳에서 현실로 이뤄질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같은 한류 스타들이 우리 한복을 입고 세계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꿈이에요. 세계에서 인정받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우리 전통 한복을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요.”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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