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양질의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 현지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제주 마이스(MICE)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네바 현지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무역개발회의(UNCTAD),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국제의원연맹(IPU), 세계기상기구(WMO)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밀집해 있어, 관련 국제회의 수요를 발굴해 제주로 유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15개 국제기구에서 30명이 참석했다.

도와 컨벤션뷰로는 제네바 현지 국제기구에 제주의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강점, 마이스(MICE) 인프라, 지원제도 등을 홍보해 기존 대도시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해오던 수요를 제주로 이끌어오겠다는 전략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으로 유치 가능한 국제회의 정보를 선점할 수 있어 관련 국제회의 유치에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설명회에 앞서, 제주마이스(MICE)설명회 추진단(단장 양기철 관광국장)이 지난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박람회인 아이멕스(IMEX)에 참석해 바이어 상담과 함께, 국제컨벤션협회(ICCA) 대표인 센틸 고피나스(Senthil Gopinath)를 만나 제주의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도와 컨벤션뷰로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양질의 국제회의를 선택과 집중해 유치해오고 있다”며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 대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제주의 마이스(MICE)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139건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를 인정받아 구미주와 아시아 대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계 15위, 아시아 6위를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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