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연애의 맛2' 이형철, 신주리가 '썸'을 탔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 배우 이형철은 요리 연구가 신주리를 만났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썸'을 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형철은 신주리를 어디론가 데려갔다. "가끔 나온다. 도시가 답답하니까. 배 면허증도 있다. 한 번 달리면 뻥 뚫리는 거 같다"고 말한 그는 배 운전을 즐긴다고.

신주리는 새로운 경험에 신기해 했다. 이형철은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출항을 준비했다. 둘만 동동 떠 있는 상황에 그는 "카메라가 없으니까 너무 편하다. 납치해 온 것"이라며 진심이 담긴 농담을 건넸다.

이형철은 둘만의 공간에서 속내를 털어놨다. 신주리에게 "난 색다른 취미가 많다.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연애의 성공이 결혼이라는 건데, 평생 함께해야 할 사람이니까 좋아하는 게 같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

특히 이형철은 "나도 '연애의 맛'에 놀러나온 거 아니니까. 주리씨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MC이용진은 "이런 거 멋있다"며 감탄했다. '남심'도 홀린 돌직구 매력이 돋보였다.

두 사람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이형철은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다 스킨십으로 놀라움을 줬다. 신주리에게 운전을 가르치던 중 백허그, 손잡기를 한 번에 선보인 것. 이에 MC들은 "저 형 선수 같다", "능숙한데"라며 선수 의혹을 제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자리를 옮겨 황홀한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이들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주리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 운전하는 거 처음 봤다. 그거 할 때 남성미 뿜뿜이었다. 배를 이렇게 끌고 막. 어필한 거 아니냐"며 미소 지었다. 이형철은 뿌듯해 하면서 "아 그런 게 남성미구나"라고 대답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던 두 사람. 결국 마감 10분 전까지 얘기를 나눴다. 이형철은 신주리와 헤어지며 "저 마음에 드는데 연락처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다. 신주리는 그의 용기에 "전화번호 눌러 드리겠다"며 즉답했다.

시작부터 급물살 탄 이형철, 신주리의 '썸'. 앞으로 이들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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