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에서 열리는 최대 문화예술 축제 중 하나인 ‘헤이바 이 타히티(Heiva i Tahiti)’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20일까지 타히티의 수도 파페에테에서 개최된다.
 

사진 : 타히티관광청, 타히티 최대 문화예술 축제 '헤이바 이 타히티'
사진 : 타히티관광청, 타히티 최대 문화예술 축제 '헤이바 이 타히티'

1881년도에 시작하여 올해 138회째를 맞이한 본 축제는 폴리네시아 전통과 문화를 대변하는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헤이바 이 타히티’는 타히티 어로 ‘모임’ 또는 ‘지역 사회’를 뜻하며, 넓은 의미로 삶의 축제를 뜻한다.

매년 수천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음악 공연, 스포츠 경기,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타히시안 전통 댄스 경연대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타히티의 섬들 전역에서 온 댄스팀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에는 한국인 댄서 김진아 씨가 로컬 댄스팀(HURA MAI)에 합류, 색다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본 댄스 경연 대회는 매일 저녁 4~5개 팀이 경합하는 구도로 진행되며, 안무가, 전통 음악 연주자, 작곡가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헤이바 이 타히티>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프렌치 폴리네시아 전통 스포츠인 스톤 리프팅,

창 던지기, 아웃리거 카누, 과일 나르기 경주 등이 기간 내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타히티 관광청은 모든 마케팅, 광고 활동, 홍보, 판매, 이벤트와 여행사 교육 프로그램을 전 세계적으로 감독하는 타히티의 섬들을 위한 관광마케팅 기관(DMO)이다.

관광객들을 타히티의 섬들로 인도하는 주된 목적을 가진 타히티 관광청은 타히티에 본사를 두고, 18개 국제 시장에 걸쳐 타히티를 홍보하는 12개의 국제 사무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타히티 관광청은 방문객 환영과 안내를 위한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운영하고, 국내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행사를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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