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에 따르면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14일 강원 홍천군 두촌면 일원에서 홀로 아이들 4명을 돌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봉사 대상가구는 주택의 균열 및 누수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으며 전기누전의 위험 등 창문도 난방이 안 되어 겨울철 어려움을 겪어왔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올해에도 네 곳의 복지사각지대 집수리를 전개한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로, 지난 5월부터 두 차례의 현장답사와 함께 10일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과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관내 아동․청소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집수리를 통한 복지증진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생가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욕실 및 집수리의 활동을 전개하는 집수리 전문 자생봉사단체이다.

봉사단의 이영윤(강남종합샤시 대표) 회원은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학생이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에게 더 눈길이 간다”면서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고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제상태(이호실리콘 대표) 회원 등과 함께 6월의 폭염 속에서 뚝뚝 떨어지는 굵은 땀방울을 닦았다.

이날 집수리를 통하여 욕실의 누수 천정공사와 함께 전기배선 및 창문샤시를 전면 교체하고 여름철 방충망을 새로이 교체 등의 집수리를 전개해 여름의 누수 및 겨울철 난방에 대한 걱정없이 학생들이 안전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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