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에 따르면 전주시가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창의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나섰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오는 19일까지 ‘스마트디바이스 아이디어 발굴 연합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주지역 학생과 예비창업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사물인터넷 분야의 창작문화 활성화를 꾀하고 관련 분야의 취·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시 더숨포레스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전주·용인·송도·충북의 4개 지역 ICT디바이스랩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ICT창작교육 △스마트홈 IoT 제작실습 △사업화멘토링 △모의펀딩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먼저 팀별 디자인씽킹과 코딩 등 ICT창작교육을 통해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관련 새로운 제품・기술・서비스를 기획하고 제안하게 된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과 아이디어 제품화·창업 성공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제품 제작과 사업화 방안 제안, 모의펀딩대회까지 과정을 통해 기술창업 모델을 개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이디어 모의펀딩대회를 통해 대상 1팀과 우수 1팀에게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과 상품권이 수여되며, 제품화 지원, 멘토링 등 후속 연계를 통해 사업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IoT 제품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또는 일반인 모두 참가가능하며, 참가비용(캠프 참가비, 숙박비, 재료비 및 버스 왕복제공)은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ICT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창작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여 지역 산업과 연계되는 우수한 창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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