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에 따르면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오는 24일부터 교통 소외지역인 오포읍 문형4리·5리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선을 신설해 공영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문형4리 주민들은 800여 미터를 도보로 이동해 동림교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문형5리 주민들은 기존 공영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봉골입구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를 걸어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의 교통불편과 학생들의 통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문형4리∼문형5리∼오포초∼오포읍사무소를 순환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해 운행키로 했다.

특히, 시는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운수종사자 부족사태에도 불구하고 운송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노선을 신설하게 됐으며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초등학교 통학 및 늦은 시간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 실시를 위한 타당성 용역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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