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에 따르면 전주시는 감사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A등급을 획득,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 및 감사활동 등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

시는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9개 지표를 근거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상위권의 점수를 받아, 점수순위 15% 이상에게 주어지는 A등급을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본청 2개소 △직속기관 및 사업소 2개소 △구청 1개소 △공기업 1개소 △출연기관 3개소 △민간위탁시설 25개소 등 총 34개소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실시했다.

박경규 전주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감사공무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겸손한 감사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운영에 기여하고, 감사결과 공개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감사행정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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