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3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공개해
블랑팡, '3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공개해
  • 고현준
  • 승인 2019.06.24 08:00
  • 조회수 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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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해군 전투 잠수부에 경의를 표하는 피프티 패덤즈

군용 & 민간용 다이버 워치 개발의 선두주자인 블랑팡(Blancpain_은 프랑스 해군 전투 잠수부를 창립한 이들과의 특별한 협업에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블랑팡은 고유의 독특한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프랑스 잠수 부대 공작원의 상징을 품은 3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를 공개한다. 
 

사진 : 블랑팡, '3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5015E_1130_B52A_PR_DUO
사진 : 블랑팡, '3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5015E_1130_B52A_PR_DUO

뛰어난 다이버였던 장-자크 피슈테르(Jean-Jacques Fiechter)가1950년 블랑팡의 CEO가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수중 탐험에 함께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타임키핑 장치 개발에 착수하였다.

첫 시도였기 때문에 당시 업계에 청사진으로 사용할 만한 선례가 없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도전 과제였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온전히 스쿠버 다이빙을 위한 시계가 만족시켜야 하는 기본 사양들을 정의하고 개발했다.

빛을 발하는 바늘, 어두운 다이얼과 대비를 이루는 아워 마커, 단방향 로테이팅 베젤,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완벽한 방수, 반자성 케이스가 그것이었다.

이와 함께 1952년 초 밥 말루비에르와 클로드 리포는 자신의 수중 임무에 적절한 시계를 찾고 있었다.

두 명의 장교는 다이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장비로서의 시계를 마음에 그리고 있었다.

그들은 함께 머리를 모아 자신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그 장비의 필수 항목들과 사양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방수 기능을 지닌 프랑스 시계들을 가지고 시행한 첫 테스트에서 그야말로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그 시계들은 모두 너무 작았고, 다이얼은 읽기 어려웠으며, 케이스는 전혀 방수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스위스 워치메이킹 하우스의 디렉터가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운 다이빙 워치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를 컨택하기로 결심했다.

1953년, 블랑팡은 그들의 기준을 완전히 만족시키는 테스트용 시계를 프랑스 해군에 전달했다.

이 시계는 모든 테스트에서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었고, 결국 프랑스 전투 다이빙 부대의 필수 장비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이후 전 세계 해군 부대에서도 이 시계를 찾기 시작했다. 바로 유니크한 타임피스, 피프티패덤즈(Fifty Fathoms)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블랑팡은 프랑스 전투 다이빙 부대의 창립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에 경의를 표하며 피프티 패덤즈 다이버 워치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하기를 원했다.

프랑스군은 이 계획을 지지하는 의미로 블랑팡 매뉴팩처에 전투 잠수부 배지(Combat Diver Qualification Badge)를 인그레이빙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고,

새 모델의 케이스백에는 해군에게 경의를 표하는 중앙 닻 옆에는 심해 세계와 낙하산 부대 모두를 상징하는 두 개의 날개가 달린 해마가 자리하고 있다.

엘리트 부대 다이빙과 관련한 또 하나의 상징이 시계 다이얼에 은밀하게 담겨 있다.

바로 숫자 7이 그 주인공.

7 bar가넘어가는 높은 수압에서는 산소가 독성을 띠기 때문에 전투 부대 잠수부가 정제된 순수 산소를 사용하여 가장 깊이 잠수할 수 있는 수심은 70m다. 그리고 이 숫자가 전투 부대 다이빙에 있어 상징성을 지니게 되었다.

뛰어난 명성의 오리지널 버전을 충실히 반영한 새로운 “네저르 드 컴뱃(Nageurs de combat)” 에디션은 1315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덕분에 높은 정확성, 그리고 견고함을 자랑한다.

날짜 창을 갖추고 자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헤어 스프링을 탑재한 무브먼트는 3개의 배럴을 지녀 5일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45mm 사이즈의 새틴 브러싱 스틸 케이스는 30 bar(300m) 방수 가능하다.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네저르 드 컴뱃”의 바늘과 아워 마커는 매트 블랙 다이얼과 대비를 이루며, 야광 소재로 덮여 있다.

이러한 디테일과 형태는 1950년대 선보인 블랑팡의 군용 다이빙 워치를 연상시킨다.

섬세한 터치를 가미한 바늘은 당시 시계가 그랬듯 동일하게 화이트로 칠했다. 최초의 피프티 패덤즈 모델에 등장한 전통적인 삼각 형태 마크가 원래 있던 12시 방향 자리로 다시 돌아오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한편 블랙 단방향 로테이팅 베젤 위에서 특히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곡선 형태 사파이어 인서트가 보호하는 눈금이 빛을 발하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네저르 드 컴뱃" 워치에는 블랑팡이 바다와 함께 만들어온 오랜 역사 속 가장 따끈따끈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워치메이킹 역사 속 아이콘의 탄생을 이끈 전투 부대 잠수부들에게 보내는 진정한 경의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새로운 시계가 블랑팡 컬렉션 속에서 자신의 진짜 자리를 찾았다.

고현준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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