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비 10억 원을 투입해 부강산업단지 내 도로와 인도, 가로등 등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부강면 금호리에 위치한 부강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24년이 경과함에 따라 기반시설 노후로 기업과 근로자들의 이용 불편과 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부강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안으로 ▲도로포장 1,290m ▲인도재설치 1,490m ▲가로등 추가설치 6주 등을 확정하고, 6월 중 사업에 착수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 사업으로 부강산업단지 12개 입주업체에 근무하는 2,100여명의 근로자들이 그동안 겪어오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부강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전체가 산뜻한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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