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있는 반면, 누가 정하거나 알려주지 않아도 모두가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를테면 지금이 바야흐로 루프톱의 계절이라는 것.

햇빛이 눈부시게 부서지는 낮에도, 선선한 봄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밤에도 좋다. 지금이 아니면 이때에만 느낄 수 있는 따사로운 햇살, 살랑이는 바람을 즐기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시기를 놓치면 꼬박 일 년을 기다려야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온도를 만끽하는 최상의 방법. 바쁜 결혼준비 일정으로인해 지친 심신을 서로 위로하고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자.

▷ 카사 코로나
 

사진 : 카사 코로나
사진 : 카사 코로나
사진 : 카사 코로나
사진 : 카사 코로나
사진 : 카사 코로나
사진 : 카사 코로나
사진 : 카사 코로나
사진 : 카사 코로나

라운지와 루프톱이 결합해 환상적인 뷰를 보여주는 이국적인 공간 카사 코로나 서울은 맥주와 칵테일, 음악과 남미풍 음식, 파티와 워크숍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이태원 루프톱&라운지다.

지난해 9월 이태원에 문을 연 이곳은 글로벌 맥주 브랜드 코로나와 라이프스타일 디렉팅&디자인 컴퍼니인 타블로이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CCC 세 회사가 협업해 만들었다고.

도시를 상징하는 통유리 건축물 안에 휴양지를 상징하는 목재 집이 들어간 실내공간과 석양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탁 트인 루프톱으로 나뉜 것이 이 공간의 큰 특징이다.

가장 큰 매력은 행위와 사유가 결합된 공간이라는 것. 일몰을 즐기며 대화를 나눌 만한 공간이 많지 않은 도심 속에서 탁트인 하늘을 마주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시끌벅적한 이태원 한가운데에서 휴가를 맞은 듯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고 싶다면 카사 코로나에 방문해 이곳만의 해방감을 맛볼 것.

▷ 글래드 마포 조니
 

사진 : 글래드 마포 조니
사진 : 글래드 마포 조니
사진 : 글래드 마포 조니
사진 : 글래드 마포 조니
사진 : 글래드 마포 조니
사진 : 글래드 마포 조니
사진 : 글래드 마포 조니
사진 : 글래드 마포 조니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마포의 ‘조니’는 탁 트인 높은 천장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넓은 테라스를 보유한 따뜻하고 아늑한 바이다.

이곳의 강점은 90여 종이 넘는 위스키는 물론 로즈 나이트, 시트러스 스피릿 등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과 높은 퀄리티의 와인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비기너 샘플러는 기본이고 몰트위스키의 보디감을 느낄 수 있는 하이랜드 몰트 샘플러도 만날 수 있으며 주요 칵테일과 드래프트 맥주는 1만 원대부터 합리적인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위스키 프로모션까지 상시로 선보인다고 하니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테라스도 함께 오픈하니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반짝이는 도심의 전망을 바라보며 훈제 연어, 케이준 프렌치프라이, 양갈비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준비가 됐다면 이제는 조니로 향할 차례다.

모든 메뉴는 10% 부가세가 포함되며 코르크 차지는 한 병당 3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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