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에 따르면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6월 25일(화) 치매환자와 가족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 곡성치유센터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신체적, 정신적 여건상 야외 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돌봄으로 힘들어하는 가족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지친 심신을 이완하기 위한 향기요법 프로그램과 더불어 숲 해설사와 함께 다양하게 조성된 치유의 숲 산책로를 거닐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환자 가족들은 “학창시절에 소풍 온 것 같이 신나고 즐거워 기분전환이 됐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과 교육을 매달 진행하며, 치매환자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