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주말, 마주 앉은 식탁에 놓여 있으면 좋을 티웨어를 소개한다. 사랑하는 이와 즐기는 티타임은 한 주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 로얄코펜하겐 블롬스트 컬렉션(Royal Copenhagen Blomst)
긴 역사와 품질이 뛰어난 로얄코펜하겐은 그릇 좀 아는 신부의 로망에 가까운 브랜드다.
블롬스트 컬렉션은 네덜란드 아티스트 바우터 도크와 블루 플라워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꽃 이야기이다.
봄을 알리는 꽃 나르시스, 입체적으로 각진 모양을 따라 그린 스위트지, 태양이 연상되는 화려한 패턴의 달리아, 꽃잎이 살아있는 카멜리아를 컵과 티포트에 담았다.
마치 만개한 봄날의 덴마크 정원을 옮겨놓은 듯 꽃이 가득한 머그잔이 손안에 기분 좋게 들어온다. 330mL 용량으로 커피나 차, 음료를 즐기기 적당하다.
로얄코펜하겐은 244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로 일상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명품 테이블 웨어를 만드는 브랜드다.
주말 아침 꽃이 만개만 컵에 커피를 마시면 그만한 행복이 없겠다.
남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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