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난 후 다가올 한여름 더위를 대비해 준비해야 할 아이템이 있다. 바로 레터링 티셔츠와 모자.

어느 하의와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레터링 티셔츠와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면서도 패션 아이템의 역할에 충실한 모자는 이번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데일리룩과 위크앤드 룩을 넘나드는 스타일링 방법을 살펴보자.
 

사진 : 1. 헬렌카민스키 2. 아이젤 3. 아도르 4. 엘칸토
사진 : 1. 헬렌카민스키 2. 아이젤 3. 아도르 4. 엘칸토

높은 기온 탓에 스타일링에 제약이 많은 여름, 린넨 소재의 티셔츠는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아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심플한 레터링 포인트를 더하면 스커트, 슬랙스, 쇼츠 등 어느 하의와도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므로 스타일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라탄, 라피아 소재의 모자가 인기다.

바람이 잘 통하고 가벼운 것은 물론,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휴가지에서 빛을 발한다.

특히, 챙이 넓고 리본, 끈 등의 디테일이 더해진 스트로햇을 머리에 얹으면 평범한 룩도 단숨에 패셔너블하게 완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선캡이라고 불리는 선바이저도 주목받고 있다. 넓고 큰 챙이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고, 머리를 가리지 않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레터링 티셔츠와 화려한 패턴의 스커트에 라피아 햇을 매치하면 손쉽게 바캉스룩이 완성된다. 포인트 액세서리와 화사한 컬러 힐을 더해 센스 있는 여름 패션을 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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