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대표 신현숙)는 지난 6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전통식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포천시생활개선회 신현숙 회장의 재능기부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전통음식의 식재료와 양념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한식 기본 양념장인 고추장을 활용한 제육볶음, 비빔국수, 시금치나물무침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요리실습은 생활개선회 읍·면·동 회장들이 각 모둠별로 결혼이민자여성들을 보조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국출신의 페이씨는 “고추장양념장을 만들어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요리에 자심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포천시생활개선회 신현숙 회장은 “매년 생활개선회원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추진되는 전통식문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생활개선회는 추후 한식 기본 양념장인 ‘간장’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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