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에 따르면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 경기지부 포천시지회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농어촌민박은 농어촌 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농어촌지역 및 준농어촌지역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연면적 230㎡ 미만)을 이용해 투숙객에게 숙박 및 취사시설, 조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포천시에는 228개소가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

포천시협회는 석동선 회장을 중심으로 14명의 임원이 뜻을 모아 협회를 결성했으며, 현재까지 117개의 업체를 회원으로 확보했다.

이날 발대식은 농어촌민박 석동선 회장의 임명장 수여식, 임원소개 및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김종수 민박협회 경기도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내년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포천 국립수목원과 함께 숲과 물의 도시로서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세계인이 찾는 민박사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석동선 회장은 “농어촌민박 등록업소 200여개 업체 전원 등록을 위해 힘쓰겠다.”며 “민박사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과 함께 노력해 포천시 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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