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이 맞벌이 가정을 위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는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최근 관내 거주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일·가정양립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8가정(2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것으로 에코백 만들기, 도깨비 토우 만들기, 미술을 통한 가족의사소통향상 프로그램,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돌봄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균형 있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모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주말이 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집에서 쉬는 등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 실천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수요에 맞춘 일 가정 양립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