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에 따르면 “올여름 피서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품격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남원이으로 오세요.”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원시는 17일 산내면사무소에서 이형우 안전경제건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 맞이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서객들이 안전고 쾌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내면 이장단 18명 등 관계자 27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물놀이 및 다슬기 채취 안전수칙 지키기, 뱀사골 허드렛물 사용 줄이기, 불법 노점상 노상 적치 안하기 등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한 각 부서별 소관업무를 점검하고, 행동수칙과 협조사항을 전달하였다. 또, 남원을 찾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7월 1일부터 요천, 뱀사골 계곡 등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12개소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설정하여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5명을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동규 부시장은 오는 8월 산내면에서 남원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다함께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불법 주정차 금지, 물놀이 안전수칙 지키기 등 행동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리산권 중심도시 남원은 뱀사골 계곡, 구룡계곡 등 청정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피서지로 유명하다. 남원시는 피서객들이 피서와 함께 품격높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광한루원의 밤 풍경, 농악한마당, 광한루 전통소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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