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에 따르면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예선대회에서 광주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예선전에서 광주고등학교의 ‘널 모를 리가 있겠니’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고등학교는 오는 30일부터 부천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매년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광주시 학생들은 이번 예선대회에서도 단체부문에서 경화EB고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와 광남고의 ‘리;마인드’가 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부문에서는 광주고의 김동준 학생과 경화EB고의 이지우 학생이 연기대상을 차지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을 해 본선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기복 광주시 연극협회장은 “그동안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팀을 3팀이나 배출한 광주시의 전통을 살려 다가오는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 무대에서도 대회 참가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