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전통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삼겹살&수박 로컬푸드 축제’가 지난 12~13일 3000여명의 주민과 체험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로컬푸드축제는 전통시장과 지역이 서로 협력과 상생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축제는 고창군 수박농가에서 재배한 수박과 고창전통시장의 삼겹살로 직거래 장터를 만들었다.

특히 축제 참여 고객들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수박과 삼겹살을 무료로 시식 할 수 있어 개막 전부터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수박화채, 타로점보기, 네일아트, 풍선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멋진 공연, 지역 예술동호인들의 참여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도 꾸며졌다.

이밖에 고창 농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대회와 가왕선발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냈으며, ‘팔도장터 관광열차(코레일의 전통시장 특화여행상품)’로 외지에서 14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고창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창 군민이 많이 애용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고창사랑 상품권 사용으로 ‘다함께 살리고 잘사는 고창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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