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 삼례읍 해전에 소재한 ‘삼례 윤공장’(대표 윤승재)이 한냇물 나눔가게 및 관내 위기가정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16일 삼례읍은 지난 15일 ‘삼례 윤공장’이 40kg 쌀 10포(100만원 상당)를 쾌척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공장은 정부양곡 도정공장으로 지난 2013년 지금의 자리로 신설 이전했으며, 연간 천 톤의 정부양곡을 보관할 수 있으며, 연간 도정량은 만 톤에 달한다.

이곳에서 도정한 쌀은 전주·완주 수급자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일부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수급자 및 완주 관내 군부대에도 공급되고 있다.

삼례로타리클럽회원이기도 한 윤승재 대표는 “지역 주민으로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왔는데, ‘한냇물 나눔가게’가 운영되고 있고,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후원을 다짐하게 됐다”며 “삼례로타리클럽과는 지난 2월에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쾌척 역시 삼례로타리클럽 후원의 연장선이다”고 전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이렇게 많은 양의 쌀을 흔쾌히 후원해 주기로 약속한 대표님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 쌀 걱정 없이 어려운 이웃들이 양질의 쌀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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