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에 따르면 울산시는 최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의 상징 디자인 선정을 위해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 디자인은 정부 상징 태극과 태화강, 대나무 잎 등의 이미지를 반영해 총 5개 안이 만들어졌다.

선호도조사는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울산생태관광센터 2층에 설치된 조사 판(패널)을 통해 5개 안 중 선호하는 1개 안에 투표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상징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며, 향후 태화강 국가정원의 안내판, 시설물, 기념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징 디자인과 함께 사용될 태화강 국가정원 로고는 대한민국, 태화강, 생태가 한데 어우러진 느낌을 담아 세련된 곡선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고 안정감을 갖도록 제작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태화강의 고유한 생태, 문화, 역사를 바탕으로 하천이 가지는 입지적 한계를 극복한 국내 최초의 수변생태정원이다.

국가하천인 태화교에서 삼호교 구간의 둔치에 펼쳐진 83만 5,452㎡의 정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울산시민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대한민국 제 2호 국가정원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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