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에 따르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7월말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공립)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주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역사 속에서 멘토 찾기(초등 3~5학년) △책이랑 생각이랑(초등 1~2학년) △동화나라 코딩나라(초등 1~3학년) 등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미니어처와 클레이(초등 1~6학년) △가족합창프로그램 ‘소리친구’(유아~성인) △보드게임 타고 독서누리(초등 1~3학년) 등이 있다.

문화행사로는 △신통방통 세가지말 인형극 △청개구리와 함께하는 빛그림 여행 △국악공연극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의 저자 김규택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는 ‘Have a good time’ 특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여름방학 한 달 동안 대학생 재능기부로 프리토킹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만화책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초등 3~6학년)으로, 공립작은도서관 3개소, 사립작은도서관 4개소가 모여 마음 놓고 만화책을 볼 수 있는 ‘만화책의 밤’ 행사를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릴레이(relay)로 진행한다. 만화책은 총 150여권이다. 선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거나, 학습위주 도서는 제외하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선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직접 해당 도서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화행사 및 각종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선착순이며, 각 도서관별 네이버 ‘밴드’,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작은도서관이 무더위 쉼터이자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에서 문화격차 해소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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