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의 새로운 유니버셜 향수 '구찌 메모아 뒨 오더'
구찌의 새로운 유니버셜 향수 '구찌 메모아 뒨 오더'
  • 남수민
  • 승인 2019.08.05 14:00
  • 조회수 4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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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향기에 대한 나의 집념에서 시작된다. 나의 기억 대부분은 후각을 위주로 형성되어 있기에, 나에게 후각이란 기억과도 같다. 나에게 향수란, 눈을 감고 있어도 상상하는 시공간으로 데려다 주는 매개체이다. 구찌 메모아 뒨 오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향기의 기억을 상상하려고 노력했으며, 최대한 기억을 닮은 공감각적인 향을 만들고 싶었다.” –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
 

사진 : 구찌 ‘메모아 뒨 오더’ GUCCI MÉMOIRE D’UNE ODEUR
사진 : 구찌 ‘메모아 뒨 오더’ GUCCI MÉMOIRE D’UNE ODEUR

향기는 우리의 잠재 의식 속에 존재하면서 삶의 조각들을 이어가고, 소소한 기쁨, 강렬한 사랑, 깊은 슬픔 등 우리의 모든 감정에 색채를 불어넣는다. 향기는 우리에게 추억의 순간을 선사하고, 과거의 경험들이 현재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구찌 향수의 이야기에서, 향기는 기억의 힘을 탐구하는 모험가가 되어 과거의 기억을 현재로 불러온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현재와 과거는 미래로 직행하는 다리를 통해 과거로 회기하기도 하고 미래로 나아가기도 한다.

성별이나 시대에 국한되지 않은 구찌의 새로운 유니버셜 향수 구찌 메모아 뒨 오더(Gucci Mémoire d’une Odeur)를 만나보자.
 

사진 : 구찌 ‘메모아 뒨 오더’ GUCCI MÉMOIRE D’UNE ODEUR
사진 : 구찌 ‘메모아 뒨 오더’ GUCCI MÉMOIRE D’UNE ODEUR

▷ The fragrance

구찌 메모아 뒨 오더는 성별에 구애 받지 않는 그 만의 독특함을 지닌 새로운 “미네랄 아로마틱(Mineral Aromatic)” 계열의 향이 특징적이다.

이와 같은 초월적인 조화는 예상치 못한 신비로운 느낌의 원재료를 통해 탄생했으며, “로만 카모마일” 노트를 통해 완성되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 특별한 꽃으로 만든 향기를 구상했고, 마스터 조향사 알베르토 모릴라스가 이를 완성시켰다.

구찌 메모아 뒨 오더의 로만 카모마일은 인디안 코랄 자스민 꽃잎과 만나 부드러움을, 고귀한 머스크와 만나 깊이감을 전한다.

따스하고 빛나는 샌달우드와 가볍고 미묘한 느낌을 주는 시더우드, 깊은 뿌리의 나무와 매력적인 바닐라 노트가 포함된 노블 우드 또한 로만 카모마일과 조화를 이룬다.

- Mineral Aromatic Family

구찌 메모아 뒨 오더는 가벼움, 머스키함, 투명함, 그리고 진정성 등 다양한 향기와 감정을 한 데 조화시켜 “미네랄(Mineral)” 이라는 새롭고 현대적인 향수 계열의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미네랄은 전통적으로 일부 향의 특정 측면을 묘사하는데 사용되었는데, 이러한 미네랄이 아로마틱 노트와 섞이며 구찌 메모아 뒨 오더의 중심이 되었다.

“이 향수의 핵심은 머스키 미네랄의 조화이다. 이는 완전한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모든 후각적 요소들을 한 데 모은다.” – 알베르토 모릴라스 (Alberto Morillas)

▷ The notes

“알레산드로가 왜 카모마일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주의 깊게 생각해야 했다. 하지만 카모마일을 가지고 조향을 시작한 순간, 그 이유를 깨달았다. 이전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카모마일은 누구나 한 번쯤 그 향을 꿈으로,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영원한 어떤 것으로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다만, 향수로서의 카모마일을 경험해보지 못했을 뿐이다. 이 꽃은 후각적인 측면에서 매우 특징적임에도 과소평가 되고 있다..” 알베르토 모릴라스는 말한다.

- Roman Chamomile

로만 카모마일(Roman Chamomile)은 16, 17세기부터 로마의 테라스 정원에서 키우던 식물이다. 그리너리하고 아로마틱한 향기를 선사하는 이 화사하고 단단한 꽃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꿀, 그리고 청사과와 함께 향수에 달콤하고 아로마틱한 향기를 선사하며, 활기찬 느낌을 내뿜는다.

- Indian Coral Jasmine Nature Print ®

인디안 코랄 자스민은 구찌 하우스만의 익스클루시브 노트이다. 이 별 쉐입의 꽃은 밤이 되면 더욱 강력한 향과 색을 발산하며, 낮에는 가볍고 프레쉬한 향을 선사한다. 밤의 여왕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꽃은 벵골 지방(인도 북동부 위치)의 국화이며 달콤한 향과 오렌지 코랄 색상의 중심부를 지녔다.  

희미한 구름처럼 퍼지는 구찌 메모아 뒨 오더의 드라이 노트는 머스크와 아이코닉한 시더우드, 그리고 샌달우드의 노트를 통해 마치 리듬처럼 피부에 스며든다. 이 우디한 향의 조합은 향수에 강렬함을 가져온다.

▷ The bottle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빈티지 구찌 향수 보틀에서 구찌 메모아 뒨 오더의 보틀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고대의 기둥과 같이 홈을 새긴 밝은 그린 색상의 투명한 유리 보틀은 반짝이는 골드 캡으로 마무리된 세련된 실루엣을 지녔다. 골드 포일로 프레임 된라벨에는 구찌 로고와 향수의 이름이 함께 프린트되어 있다.

▷ The packaging

“패키지는 90년 대 초반의 오래된 구찌 향수에서 영감을 받았다. 남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향수이기 때문에 보틀의 모양이나 사이즈가 너무 여성스럽거나 남성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알레산드로 미켈레

별이 빛나는 밤 하늘과 그 모습을 경이롭게 바라보는 지구를 상징하는 향수의 그린 박스는 중세 및 유럽 르네상스 시대의 로마와 고딕 양식 성당의 회화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하늘의 모습을 담았다.

이 특별한 패턴은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도시 파도바(Padova)에 위치한 스크로베니 예배당에서 찾을 수 있는 조토(Giotto, 이탈리안 화가 겸 건축가)의 프레스코를 연상케 한다.

▷ The campaign

“캠페인은 전반적으로 자유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비 시대적인, 비 공간적인, 비 사회적인 것들에 대해 말이다. 각자의 역할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완전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신화적인’ 세상을 그리고자 했고, 그들만의 사회적 틀을 지닌 민간 공동체를 그리고자 했다. 이는 진정한 기억에 대한 추억을 그린 것이다.” – 알레산드로 미켈레

자유롭게 살아가며 함께 추억을 만들고, 삶을 아우르는 자유분방한 공동체에 대한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아이디어이다.

로마 변두리의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들은 함께 춤을 추고, 태양이 내리쬐는 카날레 몬테라노를 거닐며, 신비로운 프레스코가 안팎으로 새겨진 중세 시대의 몬테칼벨로 성 안 분수에서 시간을 즐긴다.

캠페인의 감독 글렌 러치포드(Glen Luchford)는 크리스토퍼 시몬즈(Christopher Simmonds)의 디렉션 아래 영상과 이미지들을 강렬한 향수(노스텔지아)로 물들인다.

지면 광고 캠페인은 마치  개인포토앨범과 같이 구성되어, 각 구성원들의 성격과 그들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가 다양한 재능과 특색을 지닌 캠페인의 모델들을 이끈다.

남수민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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