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에 따르면 고창군 레포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1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유기상 고창군수, 정토진 부군수, 과·관·소장, 민관추진위원회, 대내외 스포츠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 진행상황과 고창군 레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고창군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고창군 레포츠 연구 용역을 실시해 고창의 미래 성장 동력인 레포츠 관광 산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창의 레포츠 타당성을 조사하고 기본 구상을 수립해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세워 레포츠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고창의 산, 들, 강, 바다에 걸 맞는 기존의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인공 암벽장, 할매바위 등을 고려한 레포츠 종목을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체육인프라 활용 극대화해 각종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창군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 지난 6월 고창군과 연구진이 합동으로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7월에는 관련 과·관·소 팀장과 민관추진위원회 및 스포츠전문가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울력행정을 펼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루지 등 최근 각광받는 레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고창만의 특색을 살린 아이디어 넘치는 시설까지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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