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에 따르면 고창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고창자기의 맥 ‘천년의 꽃’을 주제로 고창미술작가 창작전시회가 열린다.

올해 전시회의 주인공인 김종한 작가는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전국 명장 기업 및 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고창의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갈수록 우리의 것이 잊혀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혼과 삶을 담아 전통문화 계승에 최선을 다하고 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을 그대로 재현한 것과 전통기법을 응용해 개발한 문양을 활용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청자양각 이중투각 십장생문 호, 분청 국화인화어문 호 등 4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에게 창작 동기를 불어넣고 군민에게 전통미술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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