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 고현준
  • 승인 2019.09.06 18:00
  • 조회수 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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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을 위한 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맞벌이 부부와 가족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를 열었다.

늘어가는 맞벌이 가정 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가이드라인과 인테리어 전략을 논의한 이번 행사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 고충 많은 맞벌이 가정의 실태 진단과 솔루션 제안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송다영교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송다영교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김명순교수
사진 : 한샘,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 김명순교수

지난 8월 5일, 한샘의 서울 마포구 상암 사옥에서 맞벌이 부부와 한샘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벌이 라이프 스타일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맞벌이 부부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사회 구조 변화에 맞춰 부부와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가정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는 인테리어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실내건축학과, 아동가족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대학 교수진 5명이 맞벌이 부부의 가정생활 전략, 맞벌이 부부를 위한 인테리어의 역할 등 각각 주제를 가지고 기조강연 및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기조 강연에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다영 교수는 최근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맞벌이 가정 구성원의 역할과 관계를 진단했다.

남성은 생계부양자, 여성은 전업주부였던 시대가 저물고 맞벌이 가정이 대세가 된 요즘 사회에서 성장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는 회사 업무와 더불어 육아와 가사를 나눠 하는 삼중고를 안고 있다.

그런데 부부가 이를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은 증가했지만 실제 분담률과 사회제도 변화는 미비하다.

맞벌이 여성은 삼중고를 못 견디고 직장을 그만두거나 승진을 포기하는 불리한 선택을 하고, 맞벌이 남성은 일 중심의 기업문화와 가정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놓인다.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이런 고충은 한국 사회의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혼율 증가, 출산율 저하, 결혼기피 현상 등 사회 문제가 이를 방증한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려면 맞벌이만 강조하는 사회가 아니라 맞돌봄과 맞살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가 대안이라고 송다영 교수는 강조했다.

또 자녀와 제대로 같이 있어주지 못해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가 자녀를 데리고 함께 자는 문화는 부부관계에 좋지 않고 자녀 독립심을 저해하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에서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정경숙 교수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휴식, 주거환경 등 실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맞벌이 부부를위해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태 조사 결과 많은 가정에서 자녀가 부부 침실에서 함께 자는 상황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조부모와 기관,

고용된 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양육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양육 원칙이 흔들리며 양육 주체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향도 지적했다.

가정의 혼란스러운 공간 사용과 물건으로 넘쳐나는 무질서도 문제로 지적했다. 정경숙 교수는 맞벌이 가정의 인테리어 지향 방향성을 3가지로 제안했다.

먼저 가족의 생애주기별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길 제안했다. 그리고 공간과 인테리어 패키지를 활용한 조화로운 디자인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IT, 가구, 인테리어가 통합된 스마트 홈을 제안했다. 이어진 연구 발표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진미정 교수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맞벌이 부부의 가족생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진미정 교수는 우선 부부간의 역할 분담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부가 해야 할 가사와 육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분담이 공평하게 이뤄지는지 함께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족 생애주기별 목표 및 전략 합의, 그에 따른 부부간 일정 및 예산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김명순 교수는 자녀를 미래사회 주역으로 육성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김명순 교수는 아이에게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인 정체성, 사회성, 주체성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그능력을 높이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는 정체성 발굴, 경청을 통해 상대의 주장을 이해하고,

대화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사회성 교육,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태도를 기르는 주체성 고취를 미래 인재 육성 과제 3가지로 소개했다.

김명순교수는 부모의 생애주기, 자녀의 성장주기별로 양육 전략을 구분하고, 양육 파트너 간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이현수 교수는 맞벌이 가정의 실제 주택 사용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넘쳐나는 물건으로 혼란스러운 맞벌이 가정의 주거공간을 진단하고, 각 공간이 목적에 맞게 기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수 교수는 좋은 집을 위한 조건으로 아이의 꿈을 지원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집, 가족이 함께 삶의 즐거움과 기쁨을 만드는 집, 부부가 재충전을 통해 꿈을 실현하는 집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가족의 생애주기별 변화를 반영한 인테리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꼭 필요한 물품 리스트를 작성하고 적정량의 물건을 유지하며 물건을 제자리에 두는 습관, 정리정돈 습관도 강조했다.

성황리에 마친 세미나 이후 한샘 관계자는 “한샘 디자인 연구소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고충에 대한 주거환경 솔루션을 제안하는 연구를 주요 대학 교수들과 함께 다년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화목한 가정, 건강한 가정, 성공하는 가정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테리어의 새로운 역할이라 판단해 연구 결과를 신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고현준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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