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에 따르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금천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장기적 변화 유도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금천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예비 초등생활’, ‘텃밭활동’, ‘토요문화체험’, ‘숲속 놀이터’ 4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2019년 9월 17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SRC언어심리상담센터(관악구 보라매로 44)에서 ‘슬기로운 예비 초등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9월 9일 SRC언어심리상담센터에서 구와 SRC언어심리상담센터(서울센터장 민병일)간 ‘슬기로운 예비 초등생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SRC언어심리상담센터에서 금천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업, 규칙 지키기, 또래관계 등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관한 사전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9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7세~초등 4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중 비만, 아토피, 저체중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텃밭작물 기르기 및 가족 요리활동 등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구청 3층 하늘공원과 금나래중앙공원 커뮤니센터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계획이다.

또, 9월 28일(토)에는 아동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직장인 자원봉사동호회 ‘도토리’ 회원 15명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15명이 KBS 여의도홀을 방문, ‘직업체험’과 ‘방송국 견학’을 실시한다.

같은 날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내 베짱이 유아숲체험장에서는 드림스타트 유아를 대상으로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숲 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욕구 파악과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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