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LOEWE)가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런칭한다.
 

사진 : 로에베,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칭
사진 : 로에베,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칭
사진 : 로에베,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칭
사진 : 로에베,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칭
사진 : 로에베,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칭
사진 : 로에베,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칭

이번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나단 앤더슨의 정밀함과 완벽함에 대한 강박적인 애정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공예적인 요소와 실루엣 사이의 상호작용 및 커팅에 대한 조나단 앤더슨의 열망이 돋보였다.

차분한 느낌의 블랙, 올리브, 네이비, 와인 컬러가 주를 이루되, 사프론, 밝은 블루와 선명한 주홍빛의 컬러가 컬렉션에 다채로움을 더하였다.

테일러링이 강조된 코트들과, 다양한 형태의 니트들이 컬렉션 전반에 많이 등장하며, 과장된 라펠, 밖으로 드러난 포켓, 꼬임, 사선 커팅, 부풀려진 듯한 실루엣의 진, 벨 슬리브 등의 디테일이 로에베 만의 유니크함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로에베는 시그니처 백 중 하나인 게이트(GATE)의 벨트 백 버전인 게이트 범 백(GATE BUM BAG)을 새롭게 선보였다.

블랙, 탠, 스틸 블루, 파스텔 핑크, 와인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다.

이 밖에도 19SS에 런칭한 라조(Lazo) 백의 미니 사이즈가 새롭게 등장하였고, 시그니처 백인 퍼즐(Puzzle)과 게이트(Gate)는 스트라이프 레더로 선보였다.

한편 로에베는 지난 3월 1일 파리 유네스코에서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 쇼를 진행했다. 쇼장 벽면에는 미니어쳐 원형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16-17세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남성과 여성의 (지역에서 유명했거나 무명이었던) 초상화를 복원한 이미지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 된 현재에, 아날로그 형태의 사색을 더하고 싶은 조나단 앤더슨의 스토리와 위트가 담겨 있었다.

로에베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지난 8월부터 로에베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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