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에 따르면 용마폭포공원에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탁 트인 자연을 느끼고, 모처럼 가족과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용마폭포공원에서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60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꿈나무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구는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 손잡고 어린이집 재원아동이 부모와 함께 다양한 신체놀이와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어린이들의 신체적 발달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운동회를 준비했다.

18일부터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은경) 1,600명, 19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황인순) 1,200명, 20일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차금례) 1,800명 등 3일간 총 4,600명의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사가 참여한다.

가족운동회는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1부 공식행사, 2부 꿈나무 올림픽, 3부 꿈나무 한마당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공식행사는 국민의례, 성화봉송, 개회선언 등으로 구성된다. 2부 행사인 꿈나무 올림픽에서는 협동애드벌룬, 흥부가족릴레이, 우리아빠슈퍼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몸을 부대끼고 협동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화합은 물론 어린이집 간 단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각종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포스트 체험활동이 마련되며 3부 행사에서는 화합의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하여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꿈나무 가족운동회는 추억 속의 가을운동회처럼 온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한마당”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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