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에 따르면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0월 5일(토) 오후 2시 제82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대지를 바라보며 수확의 기쁨을 누려요’를 개최한다.

2019 울산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24절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농촌생활’이라는 주제로, 24절기에 맞춰 이뤄지는 농촌생활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24절기 중 10월 8일 한로와 10월 24일 상강을 이해하며 미니 도리깨를 만들어 타작 체험을 한다. 또한 음력 9월 9일 중양절(중구절)을 맞이하여 국화차를 마셔보고 국화전 모양으로 쪼물락 비누 만들기도 해본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4학년 30명으로, 오는 9월 24일(화)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교육/행사 참가신청 교육’ 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24절기 중 ‘한로’와 ‘상강’이 있는 기간은 추수와 타작, 과일 수확이 이루어지는 연중 풍성함이 가득한 시기이다.” 며 “노란 벼이삭이 출렁이는 황금빛 대지를 보며 우리 조상들이 느꼈을 수확의 기쁨은 봄·여름 동안 열심히 흘렸던 땀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는 것, 이것이 자연의 섭리임을 참가 어린이들이 느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가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문화재 발굴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획전시실에서는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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