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종엽) 만돌린 봉사단(단장 이정민)은 지난 19일에 전주시 덕진구 노인요양시설인 푸른요양원(덕진구 인후동)에서 재능 기부 공연을 가졌다.

이정민 단장을 비롯한 23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덕진구 만돌린 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덕진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하여 재능 기부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흘러간 가요 및 민요, 동요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였고, 처음에는 낯설어하셨던 어르신들은 손 박자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시는 등 환호성 속에서 공연을 마쳤다.

푸른 요양원의 돌봄 선생님께서는 “자기표현에 서툴어 하시는 어른신들인데 연주에 호응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웃음이 절로 난다”며 공연단에게 감사함을 전하였다.

덕진구 만돌린 봉사단의 이정민 단장은“ 매번 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면서 흥에 겨워 춤도 추시고, 활짝 웃는 모습을 뵙게 되니 보람을 느낀다 ” 며 함께 해준 만돌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김종엽 덕진구청장은 “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음악적 열정으로 공연을 해주신 덕진구 만돌린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만돌린 봉사대가 지금처럼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발전에 앞으로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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