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ride by Jung Kyung Ae

삶에서 단 하루뿐인 웨딩데이. 웨딩업계에서 한 손님이 같은 업체를 다시 방문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추천과 재방문이 이어진다는 것은 해당 업체를 완벽하게 믿고 장담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

바로 여기, 이러한 사례를 완벽하게 증명하는 웨딩드레스 숍이 있다.

예식을 마친 신부와 혼주에게서 몇 날 며칠의 감사 메시지가 이어지는 곳, 이제는 어엿한 어머니가 된 신부가 다 큰 딸의 손을 잡고 다시 찾는 집, 의좋은 다섯 남매가 15년에 걸쳐 믿고 맡기는 드레스 숍.

28년의 노하우와 감각을 자랑하는 정경애웨딩모드. 그곳에서 파생한 감각적인 세컨드 브랜드 '제이브라이드'의 이야기이다.
 

사진 : J-Bride by Jung Kyung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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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단절된 현재는 존재할 수 없다’는 문장이 있다.

이 구절을 인용한 이유는 제이브라이드의 이야기에 정경애웨딩모드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정경애 대표는 자연스럽게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일본 유학시절 도쿄모드에서 패션 공부를 마친 그는 국내로 돌아온 후 지인들의 청에 못 이겨 수차례 웨딩드레스를 내놓았다. 이는 곧 수많은 이들의 큰 감탄으로 돌아왔다.

이를 계기로 웨딩드레스에 관심을 가진 정경애 대표. 그가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내놓은 브랜드가 바로 훗날 제이브라이드의 초석으로 자리 잡을 정경애웨딩모드의 시작이었다.
 

사진 : J-Bride by Jung Kyung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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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주년을 맞는 오트쿠튀르 형식의 고품격 맞춤 전문 드레스 브랜드, 정경애웨딩모드로 한차례 큰 돌풍을 일으킨 그는 2015년, 다시 한 번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그의 포부는 세컨드 브랜드 제이브라이드를 설립, 세상의 모든 신부에게 어울릴 만한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보이겠다는 것.

그는 제이브라이드를 통해 자체 제작 드레스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엄선한 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디자인의 수입 드레스를 공개했다.

결과는 당연히 성공. 이는 그가 28년이라는 시간 동안 또렷한 신념을 가지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딩관계자와 신부들이 뜨겁게 반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던 셈이다.
 

사진 : J-Bride by Jung Kyung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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