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에 따르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일 각 기관단체장과 18개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김갑숙 경상남도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2년 동안 연합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퇴임하는 이연남 연합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경상남도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를 이끌 신임 김갑숙 회장은 2017년부터 사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각종 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왔다.

김갑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8월 말 현재 18개 소방서의 455개 의용소방대와 10,296명의 남여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전문적인 소방 활동과 소방공무원을 보조하고, 독거노인 돌봄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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