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에게 남북분단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9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 40여명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역 등 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방문, 안보역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역사탐방에 참석한 한 외국인은 “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써 비무장지대(DMZ)는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며 “남·북한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들에게 남북분단이라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문화강좌, 명절 행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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