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에서 축구 동호회인들이 뭉친다.

2일 완주군은 오는 6일 구이면과 삼례읍에서 구이 모악산배 축구대회, 삼례문화예술촌배 축구대회가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완주군축구협회와 구이축구협회가 주회하는 구이 모악산배 축구대회는 구이면 모악산 축구장에서 열리며, 완주군 축구클럽 동호인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한다.

모악 유나이티드, 삼광FC, 구이FC, 구이OB, 십오야, 태봉 등 6개팀(약 180명)이 출전해 풀리그로 승부를 겨룬다.

참가자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악산의 정기를 받으며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서 평소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같은 날 삼례 완주 공설 운동장에서는 삼례문화예술촌배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완주군축구협회와 삼례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깨비, 일송, 삼우, 중앙, 천지, 동부, 재경 등 7개 팀(약 200명)이 출전해 청년부, 장년부 조별 링거제로 경기를 진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구이와 삼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구대회가 동호인 간 친목을 다지고, 활력 있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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