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이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섰다.

7일 완주군 보건소는 ‘제10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고산미소시장 일원에서 ‘비만예방,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소소한 걷기, 일상이 운동이 되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대국민 비만예방 인식개선 및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10월에서 11월 15일까지를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동일한 슬로건과 디자인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최근 10년간 약 2배 증가했으며, 당뇨병·콜레스테롤혈증·고혈압 유병률도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비만관련 건강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캠페인은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체험형 부스를 설치해 복부둘레 측정, 비만조끼 체험을 통한 운동·영양상담,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실천 홍보활동이 전개됐다.

또한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흡연고글을 이용한 가상흡연 체험, 금연클리닉과 연계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비만예방관리 및 건강생활실천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비만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정체중 유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자기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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