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영유아 학부모들이 자원재활용으로 모은 폐건전지·우유팩을 군산시에 전달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지회장 전명자)는 205개소 어린이집과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해 폐건전지·우유팩을 수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환경오염과 자원 재활용의 교육적인 차원에서 1회용품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실천하고 재원하고 있는 아이들 학부모에게 홍보전단지 배부하고 수거하여 폐건전지 80kg, 세척하여 건조한 우유팩 50박스를 자원순환과에 전달했다.

전명자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재활용인 가능한 “폐건전지를 버리면 결국은 땅에 묻혀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지하수 오염과 땅의 황폐화로 다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이를 예방하고자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교육 차원에서 이번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전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에 대해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작은 것부터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일반시민까지 전파되어 환경을 지키고 재활용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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