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에 따르면 구로문인협회(회장 장동석)가 ‘구로문학’으로 (사)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한 제8회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로문인협회는 1996년부터 매년 연말에 문예지인 구로문학을 발행하고 있다. 시, 수필, 소설, 콩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과 함께 ‘구로, 시로 말하다’라는 지역 문화 콘텐츠도 담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구로문학은 편집, 구성 등 미적 측면과 내용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백일장과 과거시짓기대회 등의 심사를 다룬 권말특집도 심사위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동석 회장은 “최우수상은 회원들이 모두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문인협회는 2012년 오류동 텃골마을에 ‘문학의 집’을 열고 문예창작과 독서토론 등 교양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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