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에 따르면 전주시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4일 장성군평생교육센터 일원에서 각 부서 청렴리더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우는 청렴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클린전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공직의 가치와 21세기 청렴’을 주제로 한 청렴특강에 참여하고, 조선시대의 대표 청백리인 아곡 박수량 선생 백비 및 필암서원 등 청렴유적지를 탐방했다.

시는 청백리의 발자취 답사 및 현장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선현들의 청렴 가치와 사상을 배우고,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규 전주시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사회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이며,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청백리의 삶과 숨결을 체험하는 청렴문화탐방을 통해 청렴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클린 전주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해 청렴문화탐방 외에도 △청렴마일리지제 △‘청렴 Day’ △청렴퀴즈 △청렴 시책 홍보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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