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에 따르면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4일 완산동 곤지중학교 앞 체련구장에서 지역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을 펼쳤다.

‘따뜻한 밥상’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2015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전주지역 어르신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TBN전북교통방송 임직원과 완산동 통우회,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홈플러스 효자점, 전주효사랑병원 봉사단 등 많은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점심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점심식사 전에는 이·미용, 뷰티플러스, 전래놀이 등 전문서비스봉사팀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드리는 재능나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황선임 전주시 완산동장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 우리 완산동 어르신들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함께해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문봉사단, 그리고 완산동 자생단체 회원들께 고맙다”면서 “하반기 계속될 봉사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황의옥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이웃 간의 정이 필요한 곳이 많다”면서 “현대자동차와 같이 지역 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공동체가 보다 많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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