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에 따르면 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한 누룩연구소 건립이 본격화 된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11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춘천! 누룩으로 전통주의 기본을 찾다’라는 주제로 춘천 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정부는 강원대와 함께 내년부터 누룩연구소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주 육성에 기본이 되는 누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누룩연구소 건립을 진행하게 됐다.

또 내년부터 3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정부는 먹거리연구지원센터와 시민문화공간을 조 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리술연구원을 건립해 전통주갤러리, 누룩전시관, 체험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전통주에 담겨있는 역사와 문화,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춘천 술 포럼을 매년 2회 개최할 것”이라며 “전통주를 비롯한 주류산업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산업인만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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