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에 따르면 합천군 묘산면(묘산면장 윤종철)에서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전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여 대대적인 묘산천 살리기운동을 실시했다.

묘산천 살리기운동은 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덕조)가 주관하고 면사무소가 지원하여 민관 합동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했다.

이날 묘산 중심부를 흐르는 묘산천 12㎞를 마을단위로 청소구역을 실시하여 전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각종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하여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살아있는 하천을 만들고자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 마을에 출향인사인 서울장덕한의원(원장 신광순)에서 기탁한 성금 100만원으로 국수와 멸치 1박스씩 구입하여 전달했다.

이덕조 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묘산천 살리기운동’을 이어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묘산면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묘산면이 깨끗한 이미지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종철 묘산면장은 “농번기로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를 해주신 묘산면 주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묘산면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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