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에 따르면 마을끼리 꾸준히 소통하는 행사 속에 화합의 장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룡동은 미성동과 소룡동의 마을복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미소마을행복위원회가 주최한‘제10회 미소마을 주민어울한마당’축제가 지난 12일 소룡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금년 10회째를 맞은 미소마을 주민어울한마당 행사에는‘사랑은 미소로 시작’이라는 주제로 소룡동과 미성동에 있는 공공기관, 기업, 학교,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50곳이 참여해 먹거리, 바자회, 글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주민장기자랑 등 20여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으며, 행사에서 발생한 먹거리 판매금과 바자회 수익금을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여 뜻깊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소룡동 주민 김모(58)씨는 “매년 치러지는 행사지만 올해 10년째를 맞은 행사에는 연접 동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무엇보다 미성동과 소룡동의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한편, 미소마을행복위원회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그동안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군장에너지(주), 군산종합사회복지관 가족봉사단에 감사패 전달과 함께 미성동과 소룡동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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