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에 따르면 ‘대학도시, 춘천’ 실현을 위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모였다.

춘천시정부는 9월 한 달간 전국 대학생의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 결과 전국 36개 대학, 대학생 250명이 참여했으며 1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개인은 74명이 81건을 제안, 팀으로는 63팀(176명)이 63건이었다.

강원도 내 소재 대학 학생들 제안이 전체 제안 144건 중 87건(60%)으로 이중 춘천시 관내 대학 학생들의 제안이 81건(56%)이다.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서울(16건), 전북(14건), 광주(12건), 경기(5건) 등 전국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쓰레기봉투 위생상태에 따른 상벌 제도, 배고픈 청년들을 위한 도시락,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자전거 대여 부스 설립 등 다양했다.

시정부는 담당부서 1차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2차 심사, 등급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12월중 시상할 예정이다.

금상 1명 300만원, 은상 3명 200만원, 동상 5명 100만원, 장려상 10명 50만원, 노력상 20명 30만원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대학생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는 내년도 시정 시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도시 춘천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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