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에 따르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홍보와 판매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화)과 16일(수) 이틀 간 청진공원에서 「종로 소셜마켓 in 청진공원」 을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종로 소셜마켓에는 종로구의 사회적경제기업 16개 업체가 참여하며, ▲홍보존 ▲체험존 ▲이벤트존 ▲플랫폼존 등으로 구성해 사회적경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주민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기업을 알리는 홍보존과 공예, 한옥 조립, 악기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는 분야를 체험하고 배우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플랫폼존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 단체를 대상으로 설립과 공공구매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주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벤트존에서는 사회적경제 O/X 퀴즈,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보다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경제기업으로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으며 종로구에는 25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에도 마로니에 공원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4곳이 참여한 ‘종로 소셜마켓 in 마로니에’를 개최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소셜마켓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판로를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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