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 개성만점 빈티지 숍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 개성만점 빈티지 숍
  • 황현선
  • 승인 2019.11.02 10:00
  • 조회수 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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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숍에 들어서면 잠시 내가 머무는 시간과 공간을 떠나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국경과 시간을 넘어 우리 곁으로 날아온 빈티지 상품들은 아련한 향수, 이국적인 매력, 여행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우리를 매혹한다.

서울에는 빈티지 상품을 다채롭게모아놓은 개성 넘치는 빈티지 상점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인장의 정성과 안목이 남다른 숍, 가게에 들어서면 순식간에 빈티지의 세계로 빨려들어가 한동안 헤어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난 숍들을 소개한다.

올가을 나들이 혹은 데이트 코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사랑하는이의 손을 잡고 낭만 가득한 빈티지 숍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 빈티지보니

빈티지보니는 2005년에 문을 열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빈티지 숍이다. 빈티지 스타일리스트 이주아 대표는 빈티지 패션을 다룬 책 <특별한 옷장>의 저자이다.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사진 : 빈티지보니

지금보다 빈티지 숍이 흔하지 않던 2005년에 빈티지 숍을 선보이는 게 쉽지 않았다는 이주아 대표.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독특한 아이템이 가득한 빈티지보니는 연예인과 패션 리더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다양한 패션잡지와 영화, 방송 매체에 소개되며 유명해졌다. 빈티지보니에서 취급하는 빈티지 제품은 모두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공수한다.

그릇류나 인테리어 소품 등은 대부분 미국에서 오고, 빈티지 의류는 일본과 미국에서 들여온다.

미국과 일본에 사는 친한 지인들을 방문할 겸 들러 플리마켓과 앤티크 숍을 수시로 돌며 보물찾기하듯 멋진 상품들을 손에 넣고 있다.

빈티지 의류뿐 아니라 패션 소품, 그릇, 앤티크 소품, 1940년대 앤티크 가구까지 빈티지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빈티지 보니의 인기 상품은 빈티지 원피스와 알록달록한 1950년대 빈티지 그릇류다.

▷ 심미안

‘아름다움을 살펴 찾는 안목’이라는 뜻을 담아 이름 지은 심미안은 빈티지 소품과 제작 소품을 판매하는 매력적인 상점의 상호명이다.
 

사진 : 심미안
사진 : 심미안
사진 : 심미안
사진 : 심미안
사진 : 심미안
사진 : 심미안

심미안의 대표는 여행을 좋아하고 손으로 꼼지락대며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취향을 살려 심미안의 문을 열었다.

직접 여행을 다니며 수집한 빈티지 소품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반영한 제작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수동 한편에 자리 잡은 3평 규모의 작은 상점은 심미안 1호점이며, 할머니가 계신 제주도 창고에 마련한 2호점도 운영 중이다.

매력적인 빈티지 촛대와 심미안만의 컬러가 반영된 제작 캔들은 심미안의 자랑. 천편일률의 디자인을 벗어난 빈티지 촛대는 보다 특별해 나만의 소품으로 소장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심미안의 제작 상품 가운데서는 팔각우드액자가 눈에 띈다. 흔한 사각이 아닌 팔각으로 제작하려고 수십 통의 전화와 발품을 들인 제품이라고 한다.

집이라는 공간을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만이 아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스타일 있는 공간으로 여기는 심미안에서는 그런 시간을 함께 할 따뜻한 소품들을 갖추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 라탈랑트

라탈랑트는 프랑스의 천재 영화감독 장 비고의 영화 타이틀이자 극중 배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사진 : 라탈랑트

빈티지 숍 라탈랑트는 폭풍우 같은 변혁의 시대를 풍미한 취향 좋고 지적인 당대의 대표 예술가들,

예를 들면 거트루드 스타인, 장 콕토, 앙드레브르통, 살바도르 달리 같은 인물의 까다로운 취향을 고스란히 재현해 아티스틱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상품과 공간을 선보인다.

라탈랑트는 매월 고정적으로 한 번씩 전 세계에서 바잉한 빈티지 가구와 아트 프레임, 아티스트 희귀 도록과 유명 갤러리 아이템 등을 수입해 그 어떤 빈티지 숍보다 유쾌한 아이템이 많은 곳이다.

또한 시즌별로 매너 클래스, 패션과 와인 클래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교실을 열고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주최한다.

일상생활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이고 시적인 공간으로서의 빈티지 숍을 추구하는 이곳은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고객을 즐겁게 하는 예술적인 숍이다.

▷ 오데옹 상점

오데옹 상점의 대표는 주인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스케치북 같은 공간을 꿈꾸며 이 상점을 시작했다.
 

사진 : 오데옹 상점
사진 : 오데옹 상점
사진 : 오데옹 상점
사진 : 오데옹 상점
사진 : 오데옹 상점
사진 : 오데옹 상점

오데옹의 주인은 여행을 하여 시간을 품은 빈티지 상품을 찾아 매장에 소개한다.

상품들을 찾는 동안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갖고, 그 마음을 그림이나 사진, 물건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

오데옹에서는 촛대와 접시 등의 빈티지 소품과 주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빈티지 감성의 엽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인이 직접 디자인한 나무, 금속, 패브릭 상품도 선보여 눈이 즐겁다.

세기를 뛰어넘어 아주 오래된 물건 찾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때로는 빈티지 상품을 구입하고도 그저 소장하기만 한다.

빈티지 제품을 사랑하는 주인의 마음이 드러나는 오데옹은 오래된 물건과 새로 만든 물건이 하나로 연결되는 소중한 공간이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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